증권선물거래소는 대신투자신탁이 운용하는 ‘대신 GIANT 현대차그룹 상장지수펀드(ETF)'를 24일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신 GIANT 현대차그룹 ETF는 증권정보 제공 업체 에프앤가이드(FnGuide)가 산출하는 'MF 현대차그룹 지수'의 수익률을 추적하는 상품으로, 현대차그룹의 핵심 우량계열사 8종목과 관련 2종목을 포함한 1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지정판매는 대신 대우 KB투자증권 등 3개 유동성공급자와 삼성, 한국투자증권 등을 포함해 5사가 담당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투자자들에게는 현대차그룹 계열사 주식에 대한 손쉬운 분산 투자 수단이 제공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