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에너지 전문기업 조인에너지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 쓰치몽 에너지 테크(Shuqimeng Energy Tech Co., Ltd.)와 20MW 규모의 모듈수입 독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조인에너지는 자회사 대신아이엔씨에 내년도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태양광 모듈을 공급할 예정이며, 국내 관련 기업에게도 수입한 태양광 모듈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김학수 조인에너지 대표는 "태양광 모듈의 안정적인 공급 루트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쓰치몽은 스페인 태양광 에너지 전문기업 쏠라리그(Solarig SA)와 합작으로 설립된 회사로 현재 연산 100MW 규모의 모듈생산을 포함해 태양광 발전설비에 필요한 잉곳, 웨이퍼 등을 일괄 생산하고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