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에어컨 사업 40주년을 맞은 LG전자가 에어컨 1억대 누적 판매 기록을 세웠다.

LG전자는 22일 올해들어 지난 11월 초까지 약 1300만대를 판매,에어컨 업계 최초로 1억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1968년부터 1분에 4.8대의 에어컨을 판매한 셈이다.

LG에어컨은 2004년 이후 해마다 1000만대 판매 행진을 이어가며 지난해에는 1600만대 이상을 판매했다. 지난해 전세계에서 판매된 에어컨 5대중 1대가 LG전자의 에어컨이다.

LG전자는 2000년부터 8년간 에어컨 세계 판매량 1위를 지켜왔으며, 지난해에는 국내외 에어컨 판매 호조로 48억달러의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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