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이 기관과 외국인에게 연일 '러브콜'을 받으며 신한지주를 제치고 금융업종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되찾았다.

21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연기금은 그동안 순매수했던 삼성전자를 매도하는 대신 KB금융을 대거 사들였다. 순매수 규모는 330억원으로 같은 기간 전체 순매수 금액(1035억원)의 30%에 달했다.

외국인은 같은 기간 KB금융을 1849억원 이상 사들여 순매수 상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