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마이크로가 대규모 LED제품 공급계약을 재료삼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19일 오후 2시 44분 현재 루미마이크로는 전날보다 240원(14.95%) 오른 1845원에 거래되고 있다.

루미마이크로는 이날 신니치일렉트로닉디바이스와 211억4300만원 규모의 LED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125.45%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2010년 6월 30일까지다.

한편 최근 열린 '제17차 국가에너지절약 추진위원회'에서 2013년까지 백열 전구 퇴출을 추진키로 함에 따라 LED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나타낸 바 있다.

대우증권은 LED산업에 대해 디스플레이에 이어 조명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고 있다며 정부의 백열 전구 퇴출 추진으로 LED 어플리케이션이 조명으로까지 확산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