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정시모집 수능 동점자 처리기준 잇따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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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들이 대입 정시모집에서 수능 동점자에 대한 처리기준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원서 접수에 앞서 동점자 처리기준을 제대로 살펴야 한다는게 입시전문가들의 조언이다.
19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대(1단계)와 연세대는 수능 점수 동점자가 발생하면 전원 합격으로 처리한다는 동점자 처리기준을 최근 발표했다.그러나 대부분 대학들은 영역별 성적에 따라 우선순위를 매기고 있다.
고려대는 수능시험 100%로 선발하는 우선 선발의 경우 외국어 영역 성적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그 다음으로는 수리,언어 영역 성적순으로 동점자를 처리한다.일반 선발은 수능시험 반영 총점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이어서 외국어,수리,언어 영역 순으로 우선 반영한다.그래도 동점자가 나올 경우에는 인문계는 논술고사 성적,의과대학과 사범대학(자연계)는 면접고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수험생을 합격시킨다.
서강대는 우선 선발에선 동점자를 전원 합격 처리하지만 일반 선발에서는 계열별로 차이를 두고 있다.인문계는 언어·수리 ‘나형’·외국어 영역의 합산 점수로 우선 처리한다.그래도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외국어,언어,사회탐구 영역,학생부 교과 성적순으로 동점자를 처리한다.자연계는 언어·수리 ‘가형’·외국어 영역 합산 점수로 우선 처리하고 그 다음으로 수리 ‘가형’,외국어,과학탐구 영역,학생부 교과 성적순으로 처리한다.
성균관대 역시 수능시험 반영 총점을 우선 고려하고 그 다음으로 인문·자연계 모두 수리,외국어,언어,탐구 영역 성적순으로 동점자를 처리한다.
중앙대도 수능시험 반영 총점을 우선 고려하지만,그 다음으로 인문계는 언어,외국어,수리 영역 성적순으로 처리하고,자연계는 수리,외국어,과학탐구 영역 성적순으로 동점자를 처리한다.
한양대는 일반 선발(의예과 제외)에서는 동점자를 전원 합격 처리한다.수능시험 우선 선발의 경우는 인문계열이 외국어,언어,수리 ‘나형’,사회탐구 영역 성적순으로,상경계열이 외국어,수리 ‘나형’,언어,사회탐구 영역 성적순으로 합격자를 선별한다.자연계열은 수리 ‘가형’,외국어,과학탐구,언어 영역 성적순으로 동점자를 처리한다.의예과 일반 선발의 경우는 수능시험 반영 총점을 우선 고려하고 이어서 수리 ‘가형’,외국어,과학탐구,언어 영역,학생부 성적으로 처리한다.
유성룡 이투스 입시정보실장은 “많은 대학들이 동점자 처리 기준을 두고 있으므로 입학원서 접수 전에 희망 대학 모집요강을 통해 동점자 처리 기준을 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19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대(1단계)와 연세대는 수능 점수 동점자가 발생하면 전원 합격으로 처리한다는 동점자 처리기준을 최근 발표했다.그러나 대부분 대학들은 영역별 성적에 따라 우선순위를 매기고 있다.
고려대는 수능시험 100%로 선발하는 우선 선발의 경우 외국어 영역 성적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그 다음으로는 수리,언어 영역 성적순으로 동점자를 처리한다.일반 선발은 수능시험 반영 총점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이어서 외국어,수리,언어 영역 순으로 우선 반영한다.그래도 동점자가 나올 경우에는 인문계는 논술고사 성적,의과대학과 사범대학(자연계)는 면접고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수험생을 합격시킨다.
서강대는 우선 선발에선 동점자를 전원 합격 처리하지만 일반 선발에서는 계열별로 차이를 두고 있다.인문계는 언어·수리 ‘나형’·외국어 영역의 합산 점수로 우선 처리한다.그래도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외국어,언어,사회탐구 영역,학생부 교과 성적순으로 동점자를 처리한다.자연계는 언어·수리 ‘가형’·외국어 영역 합산 점수로 우선 처리하고 그 다음으로 수리 ‘가형’,외국어,과학탐구 영역,학생부 교과 성적순으로 처리한다.
성균관대 역시 수능시험 반영 총점을 우선 고려하고 그 다음으로 인문·자연계 모두 수리,외국어,언어,탐구 영역 성적순으로 동점자를 처리한다.
중앙대도 수능시험 반영 총점을 우선 고려하지만,그 다음으로 인문계는 언어,외국어,수리 영역 성적순으로 처리하고,자연계는 수리,외국어,과학탐구 영역 성적순으로 동점자를 처리한다.
한양대는 일반 선발(의예과 제외)에서는 동점자를 전원 합격 처리한다.수능시험 우선 선발의 경우는 인문계열이 외국어,언어,수리 ‘나형’,사회탐구 영역 성적순으로,상경계열이 외국어,수리 ‘나형’,언어,사회탐구 영역 성적순으로 합격자를 선별한다.자연계열은 수리 ‘가형’,외국어,과학탐구,언어 영역 성적순으로 동점자를 처리한다.의예과 일반 선발의 경우는 수능시험 반영 총점을 우선 고려하고 이어서 수리 ‘가형’,외국어,과학탐구,언어 영역,학생부 성적으로 처리한다.
유성룡 이투스 입시정보실장은 “많은 대학들이 동점자 처리 기준을 두고 있으므로 입학원서 접수 전에 희망 대학 모집요강을 통해 동점자 처리 기준을 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