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전현무가 자신에게 가장 무서운 모니터 요원으로 정형돈을 꼽았다.

전현무는 18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 KBS2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에 출연해 "개그맨 정형돈과 평소 절친한 사이"라고 밝히며 "가장 무서운 모니터 요원은 바로 정형돈"이라고 전했다.

전현무는 "평소 정형돈이 프로그램을 꼼꼼히 모니터 해준다"며 "진행을 할 때 남의 말을 다 듣고 난 다음에 이야기를 시작하는 버릇을 들이라고 따끔하게 말해줬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전현무는 "정형돈의 방송을 보면 역시 다른 사람의 말을 절대 듣지 않는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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