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은 17일 김영민 총괄부사장(53)을 다음달 1일자로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하는 등 모두 16명의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신임 김 사장은 경기고,연세대,미국 노스이스턴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대우,씨티은행을 거쳐 2004년 1월 부사장으로 한진해운에 합류했다. 2004년부터 한진해운을 이끌어온 박정원 사장은 고문으로 물러났다. ▶인사명단 A37면

한진해운은 또 기획관리 그룹장을 맡아온 이원우 전무를 컨테이너선 SBU(Strategic Business Unit)장으로,벌크선 부SBU장인 백대현 상무를 벌크선 SBU장으로 임명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