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팩티브, 매출 100억 돌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신약 가운데 유일하게 미국 FDA(식품의약국)의 허가를 받은 LG생명과학의 항생제 ‘팩티브’(성분명 제미플록사신)가 올해 매출 100억원 고지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LG생명과학은 올들어 미국 브라질 터키 등 18개국에 수출한 팩티브를 판매액이 1100만달러를 기록,원화 기준(평균환율 1112.2원 기준)으로 약 1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국내에서는 20억원 가량 판매돼 총 매출은 142억원에 달할 전망이다.지난해 팩티브 판매량은 내수(14억원)와 수출(72억원)을 합쳐 86억원에 그쳤었다.LG생명과학은 350억원을 투입,팩티브를 개발해 2003년 국산 신약중 최초로 미국 FDA의 허가를 받았지만 그동안 판매 부진으로 인해 ‘실속 없는 신약’이란 평가를 받았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보다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한 결과 국산 신약 가운데 처음으로 수출 100억원을 돌파했다”며 “내년에 유럽 시판허가를 받게 되면 수출 액수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LG생명과학은 올들어 미국 브라질 터키 등 18개국에 수출한 팩티브를 판매액이 1100만달러를 기록,원화 기준(평균환율 1112.2원 기준)으로 약 1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국내에서는 20억원 가량 판매돼 총 매출은 142억원에 달할 전망이다.지난해 팩티브 판매량은 내수(14억원)와 수출(72억원)을 합쳐 86억원에 그쳤었다.LG생명과학은 350억원을 투입,팩티브를 개발해 2003년 국산 신약중 최초로 미국 FDA의 허가를 받았지만 그동안 판매 부진으로 인해 ‘실속 없는 신약’이란 평가를 받았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보다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한 결과 국산 신약 가운데 처음으로 수출 100억원을 돌파했다”며 “내년에 유럽 시판허가를 받게 되면 수출 액수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