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자유구역, 성과따라 차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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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6곳으로 늘어난 경제자유구역에 계획 수립의 자율성을 높이되 성과에 따라 지원을 차등화하는 방안이 마련됩니다.
지식경제부는 오늘 서울 삼성동 코엑스 콘퍼런스센터에서 '경제자유구역 5주년 기념 세미나'를 열고 이런 내용의 향후 경제자유구역 운영방안을 제시합니다.
방안에 따르면 지경부는 앞으로 재정 지원을 늘려 경제자유구역 내 기반시설을 조기에 확충하면서 실시계획 승인권을 시.도에 위임해 지방의 자율성을 보장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각 경제자유구역의 성과 평가를 실시한 뒤 이에 따라 국고지원을 차등화하고 지경부와 각 경제자유구역청간 협의채널 등을 통해 정책 조율기능을 강화하면서 구역간 경쟁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