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관절염치료제 유럽 2상 성공(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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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지노믹스의 관절염 치료 신약 개발 후보인 'CG100649'가 유럽 임상 2a상(2상의 초기단계 임상)을 완료했다.
크리스탈에 따르면 유럽 임상시험은 독일, 우크라이나, 헝가리 등에 소재한 25개 병원에서 총 24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CG100649'를 투여한 환자군은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 완화뿐만 아니라 관절의 강직성과 신체적 기능 이상이 현저히 감소했다.
특히 이러한 효과는 약물 투여완료 후 2주까지 지속됐으며, 임상 시험기간 동안 약효 부족으로 중단된 예는 한 건도 없었다. 또한 현재 시판중인 관절염 치료제의 가장 심각한 문제점인 위장관계와 심장질환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다.
조중명 크리스탈 대표이사는"이번 임상2a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따라 'CG100649'는 신약으로서의 성공 가능성이 한단계 높아졌다"면서 "현재 여러 다국적 제약사와 진통제 전문 중견 제약사들과 전략적 제휴를 모색하고 있으며 아시아 시장에서는 한미약품과 공동 임상개발과 상품화 전략을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탈의 차세대 관절염 치료제 개발 과제는 지식경제부의 바이오스타 사업으로 2007년 선정됐으며, 현재까지 2년째 지원을 받고 있다.
세계 관절염 치료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20조원 가량으로 형성됐으며, 매년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급속한 고령화와 비만으로 환자수가 계속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한편 조 대표는 "현재 유럽에서 슈퍼세균 박멸 신개념 항생제인 'CG400549'와 분자 표적 항암제인 'CG200745' 등 신약 후보들의 전임상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임상 1상 허가 신청을 준비중"이라고 전했다.
미국의 바이오벤처 캐피탈사인 프로퀘스트사와 함께 설립한 발견(Palkion)사와의 연구개발 과제인 경구용 빈혈치료제와 관련해서도 "예상보다 빠르게 현재 전임상 개발 후보 물질들을 선정해 평가중"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크리스탈에 따르면 유럽 임상시험은 독일, 우크라이나, 헝가리 등에 소재한 25개 병원에서 총 24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CG100649'를 투여한 환자군은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 완화뿐만 아니라 관절의 강직성과 신체적 기능 이상이 현저히 감소했다.
특히 이러한 효과는 약물 투여완료 후 2주까지 지속됐으며, 임상 시험기간 동안 약효 부족으로 중단된 예는 한 건도 없었다. 또한 현재 시판중인 관절염 치료제의 가장 심각한 문제점인 위장관계와 심장질환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다.
조중명 크리스탈 대표이사는"이번 임상2a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따라 'CG100649'는 신약으로서의 성공 가능성이 한단계 높아졌다"면서 "현재 여러 다국적 제약사와 진통제 전문 중견 제약사들과 전략적 제휴를 모색하고 있으며 아시아 시장에서는 한미약품과 공동 임상개발과 상품화 전략을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탈의 차세대 관절염 치료제 개발 과제는 지식경제부의 바이오스타 사업으로 2007년 선정됐으며, 현재까지 2년째 지원을 받고 있다.
세계 관절염 치료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20조원 가량으로 형성됐으며, 매년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급속한 고령화와 비만으로 환자수가 계속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한편 조 대표는 "현재 유럽에서 슈퍼세균 박멸 신개념 항생제인 'CG400549'와 분자 표적 항암제인 'CG200745' 등 신약 후보들의 전임상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임상 1상 허가 신청을 준비중"이라고 전했다.
미국의 바이오벤처 캐피탈사인 프로퀘스트사와 함께 설립한 발견(Palkion)사와의 연구개발 과제인 경구용 빈혈치료제와 관련해서도 "예상보다 빠르게 현재 전임상 개발 후보 물질들을 선정해 평가중"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