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바텍이 노키아의 슬라이드폰 비중 확대 수혜주라는 평가에 힘입어 상승세다.

17일 오전 9시 16분 현재 KH바텍은 3.81% 오른 1만2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푸르덴셜투자증권은 "노키아의 슬라이드 힌지 공급업체는 KH바텍과 폭스콘(Foxconn)으로 구성돼 있다"며 "노키아의 제품 중 슬라이드폰의 비중이 올해 15%에서 내년에는 30%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 실적 개선을 감안하면 KH바텍의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2.6배로 저평가된 상태고, 핸드폰 부품주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 모멘텀(계기)을 갖고 있다고 푸르덴셜투자증권은 평가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