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악기의 최대주주인 김종섭 회장의 아들 김민수씨가 삼익악기 지분을 지난 달에 이어 또다시 소량 매입했다.

16일 삼익악기는 김민수씨가 2일에 삼익악기 주식 26만7810주(0.38%)를 장내에서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김씨는 지난 11월25일에도 32만1730주를 사들였었다.

김씨는 현재 삼익악기에서 영업본부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이번 매입 물량을 포함해 삼익악기 보유 지분이 총 2.56%(180만4600주)로 늘어났다.

회사 관계자는 “주가가 낮아서 주가 부양을 한다는 의미와, 이를 통해 지분율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