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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시장 긴급 점검] 주식시장 : 연말 '미니 유동성랠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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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는 금리인하와 정부의 내년 예산 조기 집행 등으로 연말 '미니 유동성' 장세를 연출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여기에 원ㆍ달러 환율 하락이 가세하고 미국에서 제너럴모터스(GM) 등 자동차 '빅3'에 대한 새로운 방식의 지원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글로벌 증시에 큰 악재가 없을 것이란 관측도 투자심리를 안정시키고 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54.37포인트(4.93%) 오른 1158.19에 장을 마쳐 지난 주말 미 상원의 '빅3' 구제안 부결에 따른 낙폭(50포인트)을 단숨에 만회했다.

    외국인은 미 정부가 기존 7000억달러의 구제금융 중 일부를 빅3 지원에 쓰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는 소식에다 16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으로 1000억원 넘게 주식을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뒷받침했다.

    증시에서는 지난 11일 금통위의 파격적인 금리인하를 계기로 채권시장에 일부 자금이 돌면서 주식시장으로도 새로운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퍼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의 재정 지출 확대와 기준금리 인하의 대표적인 수혜업종으로 꼽히는 건설주가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13.59%나 급등했고 증권(8.90%)과 금융(5.68%)업종도 큰 폭으로 올랐다.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금리인하로 인해 풍부해진 유동성이 몰리며 증시가 오르는 '금융장세'는 2000년 이후 세 차례 있었다"며 "기업 실적은 어려울 전망이지만 연말까지 유동성 기대감으로 분위기는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경기침체 가속화와 기업실적 악화는 여전히 큰 부담이어서 추가 반등에는 제한이 따를 것이란 분석이다. 이승우 연구위원은 "베어마켓랠리(하락장 속 반짝 반등)나 금융장세 등은 기본적으로 약세장이라는 점을 바탕에 깔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기침체라는 변수를 감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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