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12일부터 초등 3-6학년 대상

EBS는 서울교육대학교와 공동으로 내년 1월12일부터 ‘2008 서울교대-EBS 수학캠프’를 개최한다.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에는 서울교대 수학교육과 교수와 초등수학 석사학위 이상의 현직 교사가 참여한다.

캠프는 2차례에 걸쳐 기숙형과 비기숙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1차 비기숙 캠프는 1월12일부터 17일까지(14일 제외) 총 5일 과정으로 정원은 300명이다.2차 기숙 캠프는 200명을 대상으로 1월19일부터 23일까지 4박5일간 서울교대 인문관과 기숙사에 마련된 캠프장에서 개최된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에서 이집트와 바빌로니아,중국 등의 고대 숫자 배우기,간단한 수학적 도형을 일정하게 이어 붙이는 테셀레이션 활동,자기 닮음꼴이 무한히 반복되는 프랙탈 배우기,중국의 도형놀이 칠교 등을 배우게 된다.

프로그램 총 책임자인 신항균 서울교대 교수는 “이번 캠프는 올바른 수학학습 방법을 체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참가 학생들이 계산 연습이 아니라 다양한 수학 활동을 통해 초등수학의 원리와 개념을 이해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모집기간은 오는 27일까지이며 캠프 홈페이지(http://www.snuecamp.com)와 팩스(02-3475-2164)로 접수할 수 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