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창의가 11년 단짝친구 이천희를 ‘지원사격’하러 SBS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떴다(이하 패떴)’에 출연한다.

송창의와 이천희는 서울예술대학 97학번 연극과 동기로 11년 우정을 나눈 막역한 사이다. 송창의는 15일 충남 논산시 양촌면에서 진행되는 ‘패떴’ 녹화에 참석한다.

송창의가 ‘패떴’ 출연을 결정하자 이천희는 도움의 손길을 기대하며 가장 기뻐했다. 또한 ‘훈남’ 송창의의 출연에 이효리와 박예진이 흐뭇해 했다는 후문이다.

송창의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는 “현재 ‘미녀는 괴로워’ 뮤지컬 공연으로 인해 눈코 뜰새 없이 바쁜 스케줄에도 ‘패떴’은 꼭 출연하고 싶어했다”며 “친분이 두터운 김수로와 이천희가 출연하기 때문에 송창의는 대학 MT처럼 설레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패떴’에서 솔직하고 꾸밈 없는 송창의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심어줬다.

송창의 출연으로 ‘패떴’에는 서울예대 깜짝 동문회도 열릴 예정이다. 서울예대 97학번 연극과 출신인 이천희, 송창의 외에 방송연예과 91학번 유재석, 연극과 93학번 김수로가 동문이다.

한편 송창의는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에서 남자 주인공 한상준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