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뉴팜이 제뉴사이언스와의 합병취소 소식에 하한가로 추락했다.

15일 오전 9시7분 현재 스카이뉴팜은 1700원까지 떨어진 상태다. 가끔식 낙폭을 좁히고는 있지만 12% 이상의 하락률은 지속하고 있다.

스카이뉴팜은 이날 장전 공시를 통해 "제뉴사이언스(옛 천지산) 흡수합병 결정을 취소한다"면서 "제뉴사이언스가 과다한 합병비용으로 경영상태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며 합병계약 해제 요청을 해와 합병결의를 취소키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스카이뉴팜은 이번 합병 계약 해제 이후 상황이 호전될 경우 합병을 재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스카이뉴팜은 지난 9월 22일 제뉴사이언스와 합병계약을 체결하고 합병을 진행해 왔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