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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코스닥 대장주 버추얼텍 회사분할 통해 경영권 분쟁 해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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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년의 코스닥 대장주였던 버추얼텍이 회사 분할을 통해 경영권 분쟁을 해소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져 귀추가 주목된다.

    유·무선 인터넷 소프트웨어 업체인 버추얼텍은 홍재성 JS코퍼레이션 회장이 1년 전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시도하면서 경영권 분쟁에 휘말린 상태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버추얼텍은 회사를 분할해 상장사(존속법인)는 적대적 M&A를 시도하며 최대주주에 오른 홍 회장이,비상장사(신설법인)는 서지현 버추얼텍 대표가 가져가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장외 의류업체 JS코퍼레이션을 경영하고 있는 홍 회장은 작년 12월부터 버추얼텍 지분을 21.44%까지 장내 매수하며 서지현 대표(15.77%)를 제치고 최대주주에 올랐다.

    그는 올해 버추얼텍 정기주주총회에서 표대결 끝에 등기이사로 선임되며 이사회 입성에 성공한 뒤 지난 7월 열린 버추얼텍 임시주총에서 학원사업 등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안건과 집중투표제 배제안건을 부결시키는 등 현 경영진 측과 팽팽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양측은 내년 주주총회를 앞두고 회사를 분할해 각각 실리를 취하면서 경영권 분쟁을 종결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고 이사회 결의를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

    서 대표는 버추얼텍이 보유한 페이퍼코리아 지분 12.96% 등의 회사 자산을 비상장사로 가져가고,홍 회장은 껍데기만 남은 상장사를 확보해 우회상장 등의 방법으로 신규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홍 회장은 "기업 분할을 통해 분쟁을 해소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되진 않았다"며 "기업 분할이 현실화되면 신규 사업을 성장동력으로 붙일 생각이지만 우량회사인 JS코퍼레이션을 우회상장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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