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슨은 12일 "텍슨이 지난 2006년12월19일에 발행한 무보증사모사채의 원금 및 이자 46억여원에 대해 채권자인 신이천육제삼차유동화전문 유한회사가 지급을 요구했다"고 공시했다.

만기일은 오는 19일이지만 이자 연체로 인해 상환만기일에 대한 기한 이익을 상실, 만기일 전에 상환 청구됐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채권자에게 담보로 제공한 연대보증인인 뉴젠비아이티의 건물이 현재 가압류 상태이며, 이 채무의 상환기일 연장을 포함한 상환 방법 및 시기, 추가담보 제공 등을 협의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현재 진행중인 일반공모 유상증자 납입완료 후에 위 채무를 우선 상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