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강북 집값 격차 크게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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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집값이 빠른 속도로 떨어지면서 서울 강남권과 비 강남권 간 집값 격차가 올 들어 1억원 남짓 좁혀진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 10일 현재 서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권 3개구의 가구당 평균 아파트값은 9억3986만원이다. 나머지 서울시내 22개구의 가구당 평균 아파트 가격은 4억4701만원으로 두 지역 간 가격차는 4억9285만원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가격차는 지난 1월 초 6억232만원(강남권 10억2127만원,비강남권 4억1895만원)보다 1억947만원 감소한 것이다. 강남·북 간 집값이 가장 많이 벌어졌던 작년 1월 초(6억3413만원)에 비하면 1억4128만원 줄어든 수치다.
지역별로는 강남구가 1월 초 가구당 11억6888만원에서 10억7266만원으로 9622만원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다.
송파구는 8억4700만원에서 7억8181만원으로 내렸으며 서초구는 10억1067만원에서 9억7929만원으로 10억원대가 무너졌다.
강남권으로 분류되기도 하는 강동구는 암사동 재건축단지 하락 여파로 5억3131만원에서 4억7936만원으로 5195만원 미끄러졌다. 버블세븐 중 한 곳인 양천구는 6억5637만원에서 6억709만원으로 4928만원 하락했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
12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 10일 현재 서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권 3개구의 가구당 평균 아파트값은 9억3986만원이다. 나머지 서울시내 22개구의 가구당 평균 아파트 가격은 4억4701만원으로 두 지역 간 가격차는 4억9285만원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가격차는 지난 1월 초 6억232만원(강남권 10억2127만원,비강남권 4억1895만원)보다 1억947만원 감소한 것이다. 강남·북 간 집값이 가장 많이 벌어졌던 작년 1월 초(6억3413만원)에 비하면 1억4128만원 줄어든 수치다.
지역별로는 강남구가 1월 초 가구당 11억6888만원에서 10억7266만원으로 9622만원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다.
송파구는 8억4700만원에서 7억8181만원으로 내렸으며 서초구는 10억1067만원에서 9억7929만원으로 10억원대가 무너졌다.
강남권으로 분류되기도 하는 강동구는 암사동 재건축단지 하락 여파로 5억3131만원에서 4억7936만원으로 5195만원 미끄러졌다. 버블세븐 중 한 곳인 양천구는 6억5637만원에서 6억709만원으로 4928만원 하락했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