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청각장애 청소년들이 세상과 소통하는 데 힘이 되기 위해 청각장애 특수학교에 IT기기를 지원해 이들의 장애극복을 돕기로 했습니다. LG복지재단은 열악한 IT교육 환경에 처해 있는 청각장애 청소년들이 첨단 교육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청각장애 특수학교 컴퓨터실 업그레이드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LG복지재단은 올해부터 향후 6년여간 매년 1억여원을 들여 전국 22개 청각장애 특수학교에 PC등 교육용 IT기기를 무료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LG복지재단은 1차로 11일 서울시 미아동의 서울애화학교에서 LG복지재단 남상건 부사장과 정윤석 상무,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 이유훈 회장, 청각장애분과 김선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각장애 특수학교 교육기자재 기증식’을 개최하고,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에 지원증서를 전달했습니다. 올해 지원대상은 서울애화학교와 서울삼성학교, 수원서광학교 등 세 곳의 청각장애 특수학교이며, 컴퓨터 65대와 전자칠판 3대 등 총 1억원 상당의 IT기기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