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가 하락하면서 코스피지수가 엿새만에 하락세이다. 취재기자 연결한다. 김의태 기자! 코스피지수가 엿새만에 조정을 받고 있다.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6.44포인트 내린 1147.99포인트를 기록중이다. 하지만 프로그램매매가 매도세에서 500억원 매수로 돌아서면서 장초반보다는 하락폭을 크게 줄이는 모습이다. 자동차 구제법안의 상원 통과가 불확실해지면서 미국증시가 약세로 마감돼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외국인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순매도에 나서고 있으며 기관역시 매도우위이다. 개인만 1300억원 정도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삼성전자, 포스코 등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신한지주와 KB금융의 낙폭이 큰 편이다. 특히 KB금융지주는 자사주 매각 소식으로 8%이상 급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도 은행주의 약세가 특히 눈에 띄는 가운데 철강금속업종도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높다. 반면 금리인하로 건설주가 오르고 있고 종이목재, 비금속광물업은 2% 안팎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약세로 출발했지만 강보합권으로 전환돼 33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주 셀트리온은 6% 넘는 급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서울반도체도 강세를 기록중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오늘 한중일 통화스왑 발표 영향으로 6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초반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던 원달러 환율은 시간이 지날수록 하락세로 방향을 굳히는 모습이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6원 넘게 떨어져 1351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지금까지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