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에서 전기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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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에서 전기를 만드는 시대가 왔다.
GS칼텍스와 경기도는 11일 경기 시흥에 있는 GS칼텍스 시화IC주유소에서 허동수 회장과 김문수 도지사 등 양측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유소 태양광발전사업 업무제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경기도 내에 소재한 GS칼텍스 계열 주유소의 태양광 발전사업 확대를 위해서다.
GS칼텍스는 시화IC주유소 등 8개 주유소에서 연간 약 200MW에 해당하는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90t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기도 내 GS칼텍스 주유소는 앞으로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해 얻은 전력을 한국전력에 판매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후변화협약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의무에 미리 대응하고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확대 보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주유소가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GS칼텍스의 주유소를 기본모델로 해 향후 경기도 내 전체 주유소에서 태양광 발전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GS칼텍스와 경기도는 11일 경기 시흥에 있는 GS칼텍스 시화IC주유소에서 허동수 회장과 김문수 도지사 등 양측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유소 태양광발전사업 업무제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경기도 내에 소재한 GS칼텍스 계열 주유소의 태양광 발전사업 확대를 위해서다.
GS칼텍스는 시화IC주유소 등 8개 주유소에서 연간 약 200MW에 해당하는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90t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기도 내 GS칼텍스 주유소는 앞으로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해 얻은 전력을 한국전력에 판매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후변화협약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의무에 미리 대응하고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확대 보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주유소가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GS칼텍스의 주유소를 기본모델로 해 향후 경기도 내 전체 주유소에서 태양광 발전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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