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그룹 신화가 2008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디스크본상을 수상했다.

신화는 올해 4월에 발매한 9집 앨범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민우는 "멤버는 6명인데 3명 밖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안따까워하며 "나라를 위해 힘쓰는 2명과 스케줄로 참석하지 못한 앤디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후배 아이돌그룹, 가수에게 본보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진은 "15주년, 20주년 끝까지 가는 그룹 신화가 되겠다"고 밝혔다. 신혜성은 "감사하다"는 짧은 인사로 기쁨을 나눴다.

한편 디스크 본상은 동방신기, 김동률, SG 워너비, 비, 브라운아이즈, 신화 총 6팀이 수상했다.

'골든 디스크' 시상식은 한 해 동안 국내에서 발매된 음반 및 음원을 결산하고 우수 음반 및 음원을 발매하여 음악 산업에 기여한 바가 큰 가수 및 제작자에게 시상하는 자리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사진 김기현 기자 k2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