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10일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EUCCK, 회장 쟝마리 위르띠제)가 수여하는 제3회 한-EU 협력상 중 '최고 세계화상(Globalized Partner)'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세청이 한-EU '세계화상'을 수상한 것은 외국인이 사업하기 좋은 세정환경의 조성하고 국제적 과세기준(Global standard of taxation)을 적용해 한-EU간 경제협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기 때문입니다. 한상률 국세청장은 "앞으로도 EU 등 세계 각국 과세당국과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불합리한 과세기준을 적극 발굴해 개선하는 등 세계 기준에 맞는 제도와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내외국기업 구분없이 기업하기 좋은 세정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한승수 국무총리와 필립 띠보 EU 의장국 대사, 브라이언 맥도날드 주한 EU 대표부 대사를 비롯한 유럽 12개국 대사와 한국 진출 유럽기업 대표 5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