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위기는 한시적이라며 위기 이후 다가올 새로운 질서를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이성경 기자 연결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세계 금융위기와 관련해 위기는 한시적일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이대통령은 국가 원로와의 오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위기가 지나간 뒤 세계질서가 어떻게 바뀔지 염두에 두고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경제가 어려울 때는 서민들이 더 어려울 수밖에 없다며 정부는 서민 대책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국가 원로와의 간담회에는 김수한 전 국회의장과 남덕우 전 국무총리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대통령은 주로 이들의 견해를 듣는데 주력했습니다. 한편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공직사회의 무사안일이 계속되자 정부가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감사원은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정책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일부 잘못을 하더라도 명백한 실정법 위반이 아니라면 책임을 묻지 않는 면책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반대로 기업이나 대민 지원업무를 늑장 처리할 경우에는 가중처벌하기로 하고 내년초 대규모 감사반을 투입하는 특별감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경제위기 상황에서 공직사회의 소극적인 업무처리와 보신적인 행태를 척결하고 공무원의 적극적인 행정집행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감사원은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