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ㆍ주가 逆상관관계 10월 이후 더 뚜렷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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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와 원·달러 환율 간 역상관관계가 더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동양종금증권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과 코스피지수의 상관계수는 지난 8월엔 -0.1~-0.3 수준이었으나 10월 이후 -0.8로 크게 확대됐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 코스피지수가 오를 확률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뜻이다.
이에 대해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환율이 낮아지면 환차익 기회가 생겨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매수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데다 안전자산(달러)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졌다는 의미여서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증시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하고 있다.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한·미 간 통화 스와프에 이어 한·중·일 통화 스와프 협정 체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원·달러 환율은 당분간 내림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달러 환산 코스피지수의 하락률은 -51%로 아시아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낮다"면서 "외국인 입장에서는 환율을 고려할 때 국내 증시의 가격 메리트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뜻이어서 향후 매도 규모가 더 줄어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우증권은 환율 상승으로 기업들의 손실이 크게 불어났지만 실질적인 현금 유출이 없었던 기업들은 환율이 안정되면 재무제표가 금세 회복돼 주목할 만하다고 분석했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10일 동양종금증권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과 코스피지수의 상관계수는 지난 8월엔 -0.1~-0.3 수준이었으나 10월 이후 -0.8로 크게 확대됐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 코스피지수가 오를 확률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뜻이다.
이에 대해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환율이 낮아지면 환차익 기회가 생겨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매수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데다 안전자산(달러)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졌다는 의미여서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증시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하고 있다.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한·미 간 통화 스와프에 이어 한·중·일 통화 스와프 협정 체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원·달러 환율은 당분간 내림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달러 환산 코스피지수의 하락률은 -51%로 아시아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낮다"면서 "외국인 입장에서는 환율을 고려할 때 국내 증시의 가격 메리트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뜻이어서 향후 매도 규모가 더 줄어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우증권은 환율 상승으로 기업들의 손실이 크게 불어났지만 실질적인 현금 유출이 없었던 기업들은 환율이 안정되면 재무제표가 금세 회복돼 주목할 만하다고 분석했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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