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가 나흘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나흘째 내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은서기자!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현재 1120선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10일) 코스피지수는 뉴욕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6.6포인트 오른 1,112.44로 출발했는데요, 개장 초 프로그램 매수세로 단숨에 1,120선을 회복했지만 곧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 강화로 오전 10시경 하락 반전한 뒤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22.74포인트 오른 1,128.58을 기록중입니다. 개인은 나흘째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 1천억원이상 팔고 있고요, 외국인도 사흘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서 60여억원을 순매도중입니다. 반면 프로그램 매수가 2천억원이상 들어오면서 기관이 1천9백억원대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전 업종이 상승중이지만 섬유.의복과 은행주는 약세를 기록하고 있고요,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POSCO와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SK텔레콤, 현대차, KT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LG디스플레이와 KT&G 등은 약세입니다. 코스닥도 상승 출발해 현재 320선에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 지수 상승으로 원·달러 환율도 나흘째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오전 10시 58분 현재 어제보다 15원40전 내린 1,432원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편 내일 금통위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되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오후 달러화에 대한 추가 매수세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WOW-TV 뉴스 신은서입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