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조성중인 동남권 유통단지가 평균 10%에도 못 미치는 저조한 분양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와 청계천 상인에 따르면 총 6000여 개 상가가 입정예정인 동남권 유통단지 특별분양 대상자 분양률은 가 블럭(라이프) 8%, 나 블럭(웍스) 13%, 다 블럭(툴) 4%에 그쳤습니다. 저조한 분양률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금융위기, 부동산 가격 폭락 사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분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분양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