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환율 공포 넘는 종목 13選 주목하라-대우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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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환율 공포 넘는 종목 13選 주목하라-대우증권
대우증권은 10일 고환율로 피해를 보는 기업들이 많지만 이 중에서도 투자할 만한 종목이 있다며 관심주 13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외화관련 손실을 현금 유출없이 장부상 비용으로 계상하는 기업에 주목하라는 것이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기업 재무제표에서 외화관련 항목은 외화자산과 부채와 관련된 외환차손익과 외화환산손익, 환헤지 상품의 거래와 평가에 관련된 파생상품거래 및 평가손익으로 구분된다.
이 중 외화환산손익과 파생상품평가손익은 실현되지 않은 미래의 이익과 손실에 대한 재무제표의 반영이고, 실제 기업의 현금유출 여부를 보려면 외환차손익과 파생상품거래손익을 점검해야 한다.
대우 김평진 연구원은 "기업이 외환을 벌 수 있는 능력과 벌어들이는 범위 내에서의 환헤지 등 부채관리 능력을 가졌는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기업이 보유외환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는지 보려면 파생상품거래손익의 가감을 체크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외화관련손실이 있지만 적정한 외환을 가지고 있고, 그 안에서 환헤지를 하고 있는 기업으로 LG전자, 포스코, 한진해운, LG화학, CJ제일제당, SK브로드밴드, 효성, LG텔레콤, 삼성중공업, 오리온, 동양제철화학, 농심, 코오롱 등을 꼽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대우증권에 따르면 기업 재무제표에서 외화관련 항목은 외화자산과 부채와 관련된 외환차손익과 외화환산손익, 환헤지 상품의 거래와 평가에 관련된 파생상품거래 및 평가손익으로 구분된다.
이 중 외화환산손익과 파생상품평가손익은 실현되지 않은 미래의 이익과 손실에 대한 재무제표의 반영이고, 실제 기업의 현금유출 여부를 보려면 외환차손익과 파생상품거래손익을 점검해야 한다.
대우 김평진 연구원은 "기업이 외환을 벌 수 있는 능력과 벌어들이는 범위 내에서의 환헤지 등 부채관리 능력을 가졌는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기업이 보유외환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는지 보려면 파생상품거래손익의 가감을 체크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외화관련손실이 있지만 적정한 외환을 가지고 있고, 그 안에서 환헤지를 하고 있는 기업으로 LG전자, 포스코, 한진해운, LG화학, CJ제일제당, SK브로드밴드, 효성, LG텔레콤, 삼성중공업, 오리온, 동양제철화학, 농심, 코오롱 등을 꼽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