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KT 신임사장 후보에 단독 추천됐습니다. 국승한 기잡니다. KT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9일 이석채 전 정보통신부 장관을 새로운 사장 후보로 추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석채 KT 신임사장 후보는 경북 성주 출신으로 경복고-서울대 상대·미국 보스턴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69년 행정고시 7회로 재정직 공채에 합격후 대통령 경제비서관, 경제기획원 예산실장, 농림수산부·재정경제원 차관, 정보통신부 장관,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 등을 거쳤습니다. 이명박 정부에서 국민경제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 활동중이며 2003년부터 법무법인 태평양의 고문을 맡고 있습니다. 이석채 후보는 KT의 비전 실현과 혁신에 필요한 기획력과 추진력에 있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아울러 KT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전략적인 사고능력이 뛰어나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경영혁신을 주도해 주주와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위해서 장기적인 가치증대를 추구할 수 있는 최적의 후보자로 평가됐습니다. KT는 내년 1월 임시주총에서 이석채 후보의 사장 선임에 대한 안건을 최종 승인 받고 사장후보추천위원회와 경영계약을 체결할 계획 입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