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한 금융시장 환경을 반영해 시중자금이 머니마켓펀드(MMF)로 몰리고 있다.

9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 MMF 잔액은 지난 주말보다 1조5570억원 늘어난 85조566억원으로 종전 최고치인 지난 7월22일의 84조4712억원을 넘어섰다. MMF 잔액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본격화된 직후인 10월부터 급속도로 불어나고 있다.

9월 말 62조3306억원이던 잔액이 10월 말 74조6572억원으로 12조원이나 급증했고,이후 한달여 만에 또 다시 10조원 넘게 자금이 유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