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및 의약품 연구개발 제조전문기업 한국콜마(대표 윤동한)는 최근 지식경제부로부터 천연물을 이용한 소화성 궤양치료제 개발 국책과제 연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회사는 이에따라 2009년 10월까지 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으로 생체 적합성이 뛰어난 소화성 궤양치료제 관련 연구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회사는 특화기술인 나노 에멀젼 기법을 활용,물에 잘 녹지 않는 난용성 천연약물의 생체 이용률을 높이는 기술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번 연구사업은 나노기술과 천연물질의 특징들이 결합돼 치료 효율은 높고, 부작용은 현저하게 낮은 신개념의 천연 의약품을 개발하는 연구사업으로 향후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