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8.12.09 11:45
수정2008.12.09 12:06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차기 먹거리인 신재생에너지의 성장동력화가 가시화되고 있는데요.
방금,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산업과제 선정과 주관기업을 발표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전재홍기자!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8대 전략과제를 선정하고 LG전자등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민관 합동으로 2013년까지 8조 5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지식경제부는 그린에너지 후속조치 일환으로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8대 전략기술개발과제를 선정하고 주관기관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태양광 박막 분야에는 LG전자가 저가격 대면적 실리콘 박막 태양전지 제조기술 개발에, LG마이크론이 유리기판 CIGS계 박막 태양전지 모듈 제조기술 개발의 주관기업으로 참여합니다.
태양광 장비 부문은 실리콘밸류와 코스닥 등록기업인 DMS의 계열사 '에스엔티'가 참여하고 효성은 5메가와트급 대형 해상풍력발전 시스템 개발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연료전지분야는 현대차, 삼성SDI, 두산중공업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합니다.
이번 전략과제를 위해 정부는 2,522억원을 투자하고 연구는 3년간 이뤄집니다.
지경부 관계자는 "LG전자, LG마이크론, 효성중공업, 현대자동차, 삼성SDI, 두산중공업 등 국내 대기업들이 신재생에너지 산업화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며 "선진국과의 기술격차가 3-5년정도나는 신재생에너지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첫걸음을 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지식경제부에서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