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그룹 듀크의 멤버 김석민이 솔로로 컴백했다.

김석민은 지난 2006년 7월 발표한 'The Rebirth Of Duke' 앨범 이후 2년 3개월 만의 컴백이며 솔로 앨범 발표는 데뷔 10년만이다.

김석민은 신인 가수 정영주가 피처링한 힙합 발라드곡 '너 하나면 돼'라는 곡으로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들어 간다. 이미 지난달 23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새 앨범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이후 뮤직비디오, 음원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이 폭주하며 각 종 음악 차트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김석민은 "지난 2006년 듀크 해체를 선언했을 때만해도 내가 앞으로 무슨 일을 해야 할지 답답했다"며 "다른 사업도 해봤지만 궁극적으로 내가 있어야 할 무대는 여기가 아닌가 싶다. 다시금 반겨준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김)지훈과 사이가 나빠져 해체된 것도 아니고, 지난 8년 동안 듀크로 활동하면서 쌓은 추억을 또 다시 펼치기 위해서라도 언젠가는 지훈이와 음악을 같이 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듀크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