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코스피, 1100선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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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가 등락을 거듭하면서 1100선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수 기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가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면서 11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5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자 4.63포인트 내린 1100.42를 기록중입니다.
미국증시의 상승마감과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11포인트 이상 오르며 오늘 장을 시작한 코스피 지수는 이후 프로그램 매도가 1천억원이 넘게 쏟아지며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하지만 외국인과 개인 매수에 나서면서 낙폭을 줄여 지수를 1100선에 묶어놓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은 연이틀째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의 하락을 막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03억원과 128억원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기관은 405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현재 1413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며 지수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조선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의 하락을 저지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이 4% 이상 오르고 있으며 현대미포조선, 한진중공업, STX조선 등이 상승세입니다.
특히 미국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의 신뉴딜 정책 수혜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 두산중공업을 비롯해 LS, 대한전선 등 전선주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이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해 어제보다 6원 30전 떨어진 1442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WOW-TV NEWS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