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수출 4천억달러 돌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수출이 1964년 1억달러 돌파이후 44년만에 4천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2년뒤 무역규모 1조 달러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지만, 글로벌 경기침체가 걸림돌입니다. 전재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수출이 44년만에 4천억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세계 11번째이며, 중국 다음으로 빠른 속도입니다.
인터뷰>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
"1964년 1억달러 돌파하고 44년만에 4천억 돌파하는 빠른 성장세를 보였는다. 성장세로는 중국 다음에 두번째로 이룩한 것입니다"
성장속도는 빨랐지만 앞으로가 문제입니다.
올해 무역수지적자는 130억 달러가 넘어섰고 민간경제연구소들의 내년전망도 밝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녹취> 송송이 무역협회 동향분석실
"내년에 당장 (5천달러 달성)하겠다는 것은 어렵겠고요. 대략 4천 7-800억 정도 될 듯한데... 5천억 달러는 목표치로 잡을 듯.. 2010-11년즈음에 무역 1조 달러 달성 가능할 듯하다"
정부는 수출지원체계를 가동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우량 중소기업에 대해 유동성 지원 강화에 나섰습니다.
조만간 위기상황에 맞는 실질적인 수출지원책도 나올 전망입니다.
인터뷰>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
"11월 숫자에 나오다시피 수요가 급감하다. 내년상반기도 어려울 것같다. 수출전략도 과거와 다르게 정교하게 해야할것같다. 수출지원을 위한 전략을 준비하는데, 업체들도 잘 고려해서 수출전략을 세워야할 것 같다"
주력 수출국가의 FTA확대를 통해 실질적인 무역장벽을 낮추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주요 수출국의 경기침체가 동반되고 있어 보다 유리한 수출환경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무역협회 한 연구원은 "환율안정과 무역금융의 원활한 지원, 그리고 중국 등 수출 주요국과의 FTA확대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