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오르며 장중 1100선을 넘어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영훈기자!!! 코스피 상승세가 매섭습니다.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무려 6.92% 나 오른 1,099.30을 기록중입니다. 장중 한때 1,107선까지 오르다가 잠시 주춤거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대로 마감한다면 18일만에 1090선을 회복한 것입니다. 코스피는 어제 미 증시 반등으로 상승출발한 이후 줄곧 상승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급등 사이드카가 발동하기도 했습니다. 지수상승의 동력을 제공한 건 외국인 매수와 기관의 프로그램 매수. 외국인과 프로그램은 매도우위에서 매수로 전환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개인만 6천억원 정도를 팔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1천억원과 5천억원씩 사들이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과 비차익을 포함해 4천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모든 업종이 상승중인 가운데 기계와 운수장비, 전기가스와 증권업종은 무려 10% 이상 급등중입니다. 삼성전자가 6% 이상, POSCO가 7% 넘게 오르는 등 시총 상위주 대부분이 상승셉니다. 코스닥 역시 급등셉니다. 2시 현재 4.35% 오른 315.31를 기록중입니다. 외국인이 180억원을 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0억원과 30억원씩 매도중입니다. 환율은 증시 급등에 힘입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20원 50전 내린 1455원에 거래를 시작해 이시각 현재 23원50전 하락한 1,452원을 기록중입니다. 지금까지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