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저축] 외환은행 '마이라이프 정기예금'‥연금처럼 원리금 받는 정기예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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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의 '마이라이프 정기예금'은 연금식 정기예금이다. 원리금을 연금처럼 매달 나눠 받을 수 있다. 고객은 이 상품에 가입할 때 원리금 지급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지급방식은 크게 세 가지다. 만기에 원리금을 한꺼번에 받는 '만기지급식',매달 이자만 받고 원금은 만기에 찾는 '이자지급식',연금처럼 매달 원리금을 나눠 받는 '원리금 지급방식'등이다. '원리금 지급방식'은 가입한 바로 다음 달부터 받게 되는 '즉시 원리금 지급방식'과 일정 기간 맡겨두기만 하고 이후에 지급받게 되는 '거치후 원리금 지급방식'으로 나뉜다. 외환은행은 '거치후 원리금 지급방식'의 경우 거치기간을 최장 10년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원리금을 지급받게 되는 기간은 최장 30년까지 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외환은행은 이미 지급받은 원리금에 대해서는 약정이율을 적용하며 기지급 이자를 환입하지 않기로 해 중도해지에 따른 부담을 줄였다고 덧붙였다. 거치기간 중에도 연단위 경과분에 대해서는 약정이자를 지급한다.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며 1년마다 금리가 변경되어 매달 수령하는 원리금이 재산정된다. 지난 5일 현재 최고 연 6.4%의 금리가 적용된다. 한편 원리금을 외환은행 계좌로 자동이체하면 해당 계좌를 통한 인터넷(모바일)뱅킹 타행이체수수료 및 영업시간외 CD/ATM 이용수수료가 면제된다. 또 외화 환전 및 송금시 30% 이상 환율우대 혜택도 주어진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만기지급식 및 이자지급식 이외에도 연금형태로 지급 받을 수 있어 50대 이후의 퇴직자나 다른 자산에 분산투자하려는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즉시 원리금 지급식'을 제외하고 생계형 및 세금우대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