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ㆍGS 매력 떨어져..SK에너지는 '긍정적'-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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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체 중 SK에너지는 긍정적인 반면, 에쓰오일과 GS의 투자매력도는 감소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을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SK에너지의 경우 자원개발(E&P) 부문의 생산 확대가 내년 상반기 중 빠르게 진행되며 수익과 주가에 모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난 7일 평가했다.
하지만 에쓰오일에 대해서는 올해 초 이후 현재까지 큰 폭으로 시장수익률을 상회해 투자매력도가 감소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GS 역시 GS칼텍스의 차입금 증가와 배당 불확실성으로 투자 메리트가 크게 저하됐다는게 구 연구원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양사의 투자의견을 '보유(HOLD)'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각각 6만5000원(5일 종가 6만1100원), 2만3000원(1만9500원)으로 낮췄다.
구 연구원은 "현재 시장은 수요 위축에 대한 우려가 지배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내년 1분기 말에서 2분기 초 사이에 오펙(OPEC)의 감산 목표가 80% 가량 이행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 경우 유가는 배럴당 70달러 수준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 평균 유가 역시 두바이유 기준 70달러로 추산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이을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SK에너지의 경우 자원개발(E&P) 부문의 생산 확대가 내년 상반기 중 빠르게 진행되며 수익과 주가에 모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난 7일 평가했다.
하지만 에쓰오일에 대해서는 올해 초 이후 현재까지 큰 폭으로 시장수익률을 상회해 투자매력도가 감소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GS 역시 GS칼텍스의 차입금 증가와 배당 불확실성으로 투자 메리트가 크게 저하됐다는게 구 연구원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양사의 투자의견을 '보유(HOLD)'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각각 6만5000원(5일 종가 6만1100원), 2만3000원(1만9500원)으로 낮췄다.
구 연구원은 "현재 시장은 수요 위축에 대한 우려가 지배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내년 1분기 말에서 2분기 초 사이에 오펙(OPEC)의 감산 목표가 80% 가량 이행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 경우 유가는 배럴당 70달러 수준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 평균 유가 역시 두바이유 기준 70달러로 추산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