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가 휴대용 PDA 170대를 활용해 국유재산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는 국유재산 실태조사를 할 때 지적도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지만 PDA가 국유재산 현장에서 담당자의 동선과 주변의 지도를 정밀하게 보여주고 면적과 거리측정이 가능해 국유재산 점유현황을 명확히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기도 파주지역에서 PDA를 활용해 국유재산 현장을 직접 점검한 이철휘 사장은 "실태조사는 재산현황과 주변환경 등을 정밀조사해 재산의 활용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업무"라며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로 삼아 국유재산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