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한나라당이 발의한 방송법 개정안이 의결될 경우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SBSYTN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 23분 현재 SBS는 1.38% 오른 2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YTN은 4.73% 상승한 443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하이투자증권의 민영상 애널리스트는 “국회에서 이 개정안이 통과되면 대기업 지분소유 20% 허용 및 1인 지분 제한 49%가 완화되어 SBS는 대주주 태영그룹에서 추가 지분 매입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YTN은 대기업과 신문사들이 YTN 지분 인수 시도로 방송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며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 효과를 예상했다.

KB투자증권의 최훈 애널리스트도 SBS와 YTN에 대해 비슷한 시각을 보였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