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어제보다 7원 오른 1천477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1천459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1천456원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했습니다. 외환시장에서는 뉴욕 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가 1천선으로 하락하면서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 환율이 상승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시장 전문가는 "장 후반 외국인 주식 매도분의 역송금 수요가 유입되면서 환율을 끌어올렸지만 1천480원대에서는 수출업체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을 제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