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육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불황에도 쉽게 줄지 않는 교육관련 지출이 그 바탕에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경기침체는 소비의 급격한 위축을 가져옵니다. 실제로 국내 10월 소매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가 증가했지만 물가상승률을 적용하면 3.7%가 줄었습니다. 하지만 교육관련 소비자들의 지출은 쉽게 줄어들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의 높은 교육열 때문으로 교육비 지출은 줄이더라도 가장 마지막에 어쩔수 없이 줄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황정하 삼성증권 연구원 “실제로 IMF 때도 소비 지출에서 교육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늘었다. 물론 절대 금액은 조금 줄었지만..." 실제로 교육 관련주들은 지난 10월 중하순까지 증시급락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줄줄이 하락세를 보이다 최근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웅진씽크빅, 비유와 상징 등이 최근 2~3주간 20% 가량 주가가 올랐으며 청담러닝의 경우 양호한 실적 전망까지 겹치며 70% 가량 급등했습니다. 황정하 삼성증권 연구원 “교육주들 사이에도 차별화가 좀 될 것 같다. 온라인 보다는 오프라인 중심의 교육업체들이 더 부각될 것 같고, 중저가 학원도 부각될 것으로 본다” 전문가들은 교육열이 높은 국내는 교육주가 필수소비재나 다름 없다며, 경기침체기의 투자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