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8.12.04 18:25
수정2008.12.05 09:44
대북사업 중단 위기에 처한 현대아산이 남북관계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하고,자사와 협력업체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긴급 재정 지원을 해달라는 탄원서를 통일부에 제출했다. 현대아산은 금강산 관광,개성공단 건설 및 인프라 개발 사업 등을 위해 지난 10년간 1조5000억원을 투자했으나 금강산 관광에 이어 개성 관광까지 중단돼 올해 말까지 865억원의 손실을 예상하고 있다. 협력업체들의 손실도 21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