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남인석)이 그동안 미국등지에서 전량 수입했던 '석면분석 표준물질, 고무경도 기준편, 표준사'를 국내독자기술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석면표준물질은 석면사용의심제품 분석시 석면포함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며 고무의 경도를 측정하는데 사용하는 고무경도 표준시편, 시멘트 관련 모르타르 시험에 사용하는 모래인 표준사등 이번 표준등록한 3종 모두 전량 국외에서 수입해 왔습니다. 기술표준원 관계자는 "이번 개발로 전세계에서 미국, 일본, 영국, 독일정도만 지니고 있던 석면표준물질에 대한 기술보유국으로우리나라가 도약했으며 정확한 집계는 어렵지만 수출대체효과도 상당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표원은 "이번에 개발한 인증표준물질을 국제표준물질 등록센터(COMAR)에 등록해 전 세계에 보급할 계획이며 향후 나노, 바이오, 에너지 등의 인증표준물질에 대해서도 연차적으로 추진하여 신수요산업의 평가기술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