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 눈을 가리고 '단순계산훈련만으로 수학이 보일까요?'라는 카피의 광고는 JEI재능수학의 강점을 강력한 시각이미지로 표현하고 있다. 이 광고는 아이들이 수와 연산에 치우친 공부만 하면 오히려 수학에 대한 이해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잘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광고는 이 같은 단순한 메시지와 함께 재능수학이 제공하는 학습법은 연산ㆍ도형ㆍ확률통계 등 수학의 6개 영역을 골고루 공부하게 해준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또 재능수학이 개인별ㆍ능력별 프로그램식 학습과 과학적인 평가 시스템,구체적이고 명확한 학습목표,원리이해-숙달-응용으로 이어지는 교재 구성과 충분한 연습량을 담고 있다는 점도 잘 설득하고 있다. 이재진 JEI재능교육 홍보팀장은 "치우친 공부는 아이의 '눈앞을 캄캄하게' 할 수 있으며 골고루 모든 영역을 공부해야 잘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 광고는 JEI재능교육의 '재능교육 학습법'을 부각시켜 고객에게 올바른 교육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JEI재능교육이 30년 전 개발해 꾸준히 발전시켜 온 재능교육 학습법은 스스로 학습 시스템과 섬김 재능 선생님,학부모가 삼위일체가 돼 학습자의 자발적 학습환경을 지원하는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 팀장은 "그동안 JEI재능교육이 진행한 광고 캠페인은 구체적인 교육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해 고객에게 신뢰감을 주고 모든 아이들이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을 기르도록 하는 데 초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교육을 통한 보다 나은 삶의 구현'이라는 사명을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