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용 전원공급장치(PSU) 전문기업 유양디앤유가 2일 제45회 무역의 날을 맞아‘1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유양디앤유는 1993년 1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이래 내수시장에 주력해 왔으나 6여년 전부터 PSU사업과 발광다이오드(LED) 소프트웨어 분야를 확대하며 올해 1억불 수출탑 수상자로 선정됐다.

회사 관계자는 “전체 매출 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74.4%에 달해 환율효과를 입고 있다”고 말했다.내년엔 신규 진출한 LED 분야의 성장을 바탕으로 올해 예상 매출에 비해 30% 증가한 15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3분기 누적 매출 811억원,영업이익 21억원,순이익 16억원을 거뒀다.2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주가는 거래없이 보합에서 머물러 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