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헌 매일유업 사장이 소비 침체속에서도 올해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종헌 매일유업 사장 "2008년 매출은 매일유업 7천700억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으며 2007년에 7천억원에 비해 9% 매출 신장 이룰 것이다." 치즈와 와인 사업 등 자회사 매출까지 합치면 1조원 클럽 가입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가격인상과 멜라민 파동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일유업은 공격적인 투자와 수출로 활로를 찾고 있습니다. 정종헌 매일유업 사장 "이를 이겨내는 방법은 품질, 안전과 생산성이라고 생각해서 공장에 과감히 투자했다. 내년도 투자효과 나타날 것이다. 멜라민 사태로 국내 제품의 수출 많이 늘었다. 이 기회에 외국에 현지공장 증설해서 공격적 수출할 계획이다." 원재료 구매부터 최종 소비까지 전 과정에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을 도입한 국제규격 'ISO 22000'도 6개 전공장이 획득했습니다. 정 사장은 현재 지분 참여중인 베트남 하노이밀크 인수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정종헌 매일유업 사장 "우리는 경영참여 여부를 적극 검토중이다. 지분 3.5%로는 어렵고 지분을 늘려서 참여할 지 구상중이다. 이와는 별도로 베트남에 영업법인 설치해서 조제분유와 가공유 등 내년 3월에 신제품 출시할 것이다." WOW-TV NEWS 유주안입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