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이정재가 일본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3일 개봉을 앞둔 영화 '1724 기방난동사건' 제작진은 이정재의 일본팬들을 위해 지난 29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특별 시사회를 가졌다.

이번 시사회는 일본팬들이 직접 제작사와 프린트 수급 등의 협의를 거쳐 개봉 전 일본어로 영화 자막을 제작, 국내 상영관을 대여해 개최됐다.

이정재는 자신을 응원하기 위해 간사이와 훗카이도 등 일본전역에서 온 일본팬들에게 영화상영 이후 별도의 팬 미팅을 열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정재는 팬미팅 장소에서 "좋은 인연을 만난다면 일본 여자분과도 연애하고 싶다"고 답해 일본팬들을 설레게 했다.

이정재는 이어 "뜻 깊은 소중한 시간이였다"며 "항상 잊지 않고 응원해주는 팬들의 사랑은 배우로써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돼준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정재가 코믹연기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 영화 '1724 기방난동사건'은 오는 3일 개봉한다.


디지털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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